한겨울에 2살 아들을 사흘간 혼자 집에 두고

외출하여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

되었다. A 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

지 사흘간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아들

B 군을 집에 혼자 두고 외출하였다. A 씨가 집에

돌아왔을 때 B 군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사망한

아들을 발견한 A 씨는 망설이다가 1시간 30분이

지난 후에 신고하였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

는 사람이 일을 도와달라고 해서 돈을 벌러 갔고,

처음부터 집에 들어가지 않을 생각은 아니었다

고 주장함) A 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남편 C 씨

와 별거한 뒤 B 군과 함께 다른 동네로 이사해

생활하였다. A 씨는 별다른 직업 없이 택배 상

하차 업무 등의 아르바이트를 하였고, 남편으로

부터 1주일에 5만 원에서 10만 원가량의 생활비

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수도 요금

과 도시가스 요금을 제때 내지 못하며 생활고를

겪었다. (국과수의 조사 결과 B 군의 신체에서 외

력에 의한 상처와 골절 등의 손상이 없는 것을 보았

을 때 평소 아동학대를 당한 것 같지는 않다고 함)

지난 1월 30일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에

"곁에서 저를 응원해 주고 소중한 시간을 함

께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

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 "자연

스럽게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소망했다. 감사하게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

다"라며 결혼 소식과 임식 소식을 함께 알렸

다. 1984년 7월 21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올해 39살이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

서 태어나 런던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어린 시

절을 보냈고, 14살 때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

정착하였다. 보코니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

하였고 2002년경 이탈리아 영화 Un viaggio

chiamato amore에서 'Sibilla'의 아역으로 데

뷔하였다. 2019년 이후로는 특별한 출연작 없이

활동을 쉬고 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201

6년경 파파라치에 의해 남자친구로 의심되는 사

람과 사진이 찍혔다. 그의 이름은 스테파노 데 마

르티노로 직업은 댄서이고, 확인 결과 서로 그냥

친한 친구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로마의 거리

를 나란히 걸어가며 아이스크림도 먹고, 저녁 식

사도 하는 모습이 찍혔다고 함) 케이티 루이스 사

운더스의 인스타그램에 한 여자아이의 사진이 게

재되며, 그녀가 전남편 사이에서 출산한 아이가 아

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그러나 그 여자아이는 절친

한 친구 Giorgia의 딸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친,

전남편, 임신설, 출산설 등은 사실무근이라고 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2주 전 미국 시애틀에서 샘김 아버지가

운영하는 식당에 강도 3명이 침입하였다.

강도들은 샘김 아버지에게 총을 쏜 뒤 현

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

를 추적 중이며, 아직 체포하진 못했다고

한다. 샘김은 지난 2014년경 오디션 프로

그램 K팝스타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2016년 앨범 아이 앰 샘으로 데뷔하였

다. 이 가운데, 생전 아들을 응원했던 샘김

아버지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현지 경

찰의 조사가 끝난 뒤 지난 1월 24일 장례식

이 진행되었고 장례식에는 시애틀 총영사를

비롯한 한인회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고 한

다. 샘김은 장례식에서 어머니를 위해 만든

곡 돈 워리를 아버지에게 헌정하는 곡으로

바꿔 불렀다. 2014년 3월 K팝 스타 시즌3

방송 당시 샘김의 아버지는 "여기 난리야"

라며 뜨거운 현지 반응을 전했고, 샘김의

어머니는 "네가 무대에 서서 떨 때 엄마도

같이 떤다. 진짜 맨 처음 나갔을 땐 아기였

는데 정말 많이 컸다. 대단하다"라며 아들을

자랑스러워하였다. 화목한 가정에 이토록 비

극적인 사건이 발생하다니, 참으로 안타깝다.

경상남도 합천에 위치한 해인사에서 A 스님의

주도하에 어른 스님들이 음력 섣달그믐날인 지

난 1월 21일에 1,0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걸고

윷놀이를 하였다고 한다. 해당 사건에 대한 논란

이 커지자 해인사는 매년 음력 그믐이면 해오던

윷놀이는 전통이고, 금액은 찬조 수준이라며 해

명을 하였다. 이와 같은 해인사의 논란은 전 주지

스님인 현응 스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현응스님

은 지난해 2022년 12월경 한 비구니 스님과 사

복 차림으로 부적절한 장소에서 만났다는 의혹

을 받고 있다. 현응스님은 과거 조계종의 총무원

교육원장 시절에도 성추행과 유흥업소 출입 의혹

을 받기도 하였다. 당시 현응스님은 결백을 주장

하며 상대 여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이

날 열린 관련 재판에서 현응스님에게 의혹을 제

기한 여성이 유죄 판결을 받기는 했지만 현응스

님에 대한 불신과 해인사 승려 간의 갈등은 더

욱 심화되었다고 한다. 이에 일부 승려들은 비

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최고 원로인 방장 원각

스님의 사퇴와 윷놀이를 주도한 A 스님을 절

에서 나가도록하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였다.

지난 1월 12일 전라북도의 한 지역농협 직원

이 씨가 간부로부터 지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

을 당하다가 자신의 직장 앞 주차장에서 극단

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씨는 2

009년 농협에 입사하였고, 지난해 1월 간부 A

씨가 센터장으로 부임한 이후 A 씨 등 상사 2명

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해 10월 이 씨가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는 "농협

에서 가장 바쁜 시기인 매수철 10월에 결혼을 하

는 직원이 어디 있느냐, 정신이 있는 거냐" 등의

폭언을 하였고, "이 씨의 가정형편이 부유해서

재수 없다"라며 강제적으로 킹크랩을 사라고 강

요하였다. 실제로 이 씨는 택시를 타고 직접 가

서 킹크랩을 사비로 사 왔고, 이외에도 다른 금

품 갈취 정황도 발견되었다. (인격 모독과 그

냥 조롱 등은 기본이고, 상하 관계를 확실히 하

기 위해서 찍어 누르는 등의 행위도 많았다고

함)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상사들이 CCTV로

이 씨의 동선을 파악하여 화장실 가는 횟수까

지 확인해 면박을 주었다는 것이다. 이후로도

수개월 동안 이어진 괴롭힘을 견디다 못한 이

씨는 결혼을 2주가량 앞두고 지난해 9월 27

일 처음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였고, 이후 두

번째 시도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