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 오후 4시 10분경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였다. 주차 연습을 하던 40

대 여성 A 씨가 자신의 차량에 깔린 채 피

를 흘리고 있었고 이를 발견한 인근 주민들

이 다친 A 씨를 119에 신고하였다. 머리를

크게 다친 A 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

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말았다. 발견 당시 A 씨의 차량은

기어가 후진(R)에 놓인 상태였다. (A 씨는 후

진 기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하차를 하

였다가 후진하는 차에 깔린 것 같음) A 씨는 면

허를 딴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운전자였고, 차

량 통행이 적은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혼자 연습

을 하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

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9월경 대전에서도 4

0대 여성 B 씨가 공원 주차장에서 주차 연습 중 후

진 기어를 넣은 채 가속 페달을 밟다가 하천으로 추

락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운전 연습을 할 때는 옆에

서 안전하게 지켜봐 줄 보호자가 있어야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