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농약 마셔 사망 팬들의 부추김 우울증 틱톡커

인플루언서 농약 마셔 사망 팬들의 부추김 우울증 틱톡커

지난 10월 15일 6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틱톡커 뤄샤오마오마

 

오즈가 생방송 도중 농약을 마셔 사

 

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해당 여

 

성은 "SNS상에서 나는 행복하고 즐

 

거운 모습이지만 사실 사람들이 아

 

는 것만큼 그렇지 못하다", "최근에

 

우울증이 심각해져 두 차례나 극단

 

적 선택을 시도한 적이 있다"라고

 

고백하며 이번이 마지막 방송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생방송을 보던

 

한 시청자는 "지금 이 자리에서 우

 

울증을 증명하라"고 요구했으며,

 

다른 시청자들도 농약을 마셔보

 

라고 뤄샤오마오마오즈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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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결국 그녀는 농약을 마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고, "조금 끔찍하다"고 말하며

 

생방송을 종료하였다. (해당 생방송을 보던

 

시청자 수는 3만 명이 넘었다고 함) 방송 종

 

료 후 뤄샤오마오마오즈는 의식을 잃고 쓰

 

러졌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안타

 

깝게 목숨을 잃고 말았다. 뤄샤오마오마오즈

 

의 친구는 "그녀가 남자 친구와 헤어지며, 우울

 

해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자살을 원하지는 않

 

았다"며 울분을 토해냈다. 유가족들도 시청자들

 

의 부추김이 그녀의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생방송 중 농약을 마시게 한 시청자를 붙잡아

 

피해보상 등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