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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의 한 갯벌에서 조개를 잡던
70대 여성이 밀물에 고립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숨진 여성이 개
그맨 김병만의 어머니인 것으로 밝혀
졌다. 지난 5월 3일 오전 11시 49분경
전북 부안군 변산면 하섬 좌측 암초에
서 조개를 채취하던 70대 3명이 밀물
에 고립되어 1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
생하였다. 위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
경은 당시 바위 위에 고립되어있던 2
명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으나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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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인 김병만 어머니가 보이지 않아
일대 해상을 수색하였다. (이후 표류
중인 김병만 어머니를 발견했고 병
원으로 옮겼지만 안타깝게 목숨을 잃
었다고 함) 이들은 오전 8시경 갯벌에
들어가서 4시간 동안 조개 채취 등을
하다가 물이 들어오는 때를 뒤늦게 인
지 하였다고 한다. (급하게 육지로 빠
져 나오려고 했지만 물이 빠르게 불
어나 이와 같은 사고를 당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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