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명식당 대표를 살해한 3인조 범죄집단이 검찰에 송치되었다.
이들은 지난 12월 16일 제주시 오라동 소재의 피해자 주거지에서
피해자를 둔기로 살해하고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들이 지난 7월부터 범행을 공모하고 지난 12월 16일
피해자 사망까지 무려 7차례나 걸쳐 범행을 시도한 것이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는 세 차례에 걸쳐 유명식당 대표 A 씨의 식당 주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를 다치게 하려다가 실패했다.
지난달 10일에는 귀가하는 피해자를 폭행하려다가 우연히 지나가던 순찰차를 보고 도주하였다.
지난달 29일에는 공범이 알려준 비밀번호로 피해자 주거지에 침입하려다가 비밀번호가 틀려 범행에 실패했다.
6번이나 범행에 실패한 이들은 결국 퀵서비스 기사로 위장하여, A 씨의 주거지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였고
이를 토대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지난 12월 16일 오후 3시 2분에서 19분 사이
귀가한 피해자를 둔기로 때려 살해했다.
김 씨의 아내인 이 씨는 남편이 피해자 집에 침입해 있는 동안 식당에 머물며
피해자의 이동동선을 전화로 알려주는 등 치밀하게 살인을 공모하였다.
경찰 조사결과, 공범 중 한명이 자신의 토지와 피해자 식당 부지, 식당 건물을
공동으로 근저당을 설정해 수십억을 대출받았고 피해자가 사망하면
이를 이용해 운영권을 뺏으려고 한 사실이 밝혀졌다.
김 씨 외 2명은 피해자 살해 후 금품을 들고 도주한 점 등을 고려해
전원 강도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3인조 범죄집단 중 한명인 박 씨는 외부에 "피해자 식당의 공동투자자이며,
식당 법인의 관리이사를 맡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였다.
그러나 확인 결과 해당 법인에는 관리이사라는 직책이 없었고,
실제로 박 씨가 식당에 출근한 적도 없었다고 한다.
피해자와 금전 문제로 다투던 박 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후배 김 씨 부부에게 금전적 대가를 약속하고 5개월에 걸쳐
범행을 준비해 끔찍한 청부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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