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6일 오후 1시 34분경

대구의 대학교 기숙사에서 24세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A 씨는 발견 시점으로부터 5 ~ 6

일 전쯤인 지난달 말이나 이번 달

1일경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기숙사에 악취가 많이

난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의 시신을 발견하였음) 타

살 혐의점이 없고 유서는 발견

되지 않았으며, A 씨는 극단적

인 선택을 하였을 가능성이 가

장 높다고 한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조사 중) 한편 어

제 12월 9일 각종 온라인 커뮤

니티에는 '경북대에서 시체 나

옴'이라는 제목으로, 한 온라

인 카페에 올라온 글이 순식

간에 퍼져나갔다. (해당 층의

관생들은 타 생활관으로 모

두 이동하였고, 해당 층은 현

재 폐쇄되었다고 함) 3층 전

체에서 악취가 풍길 정도로

냄새가 심했다고 한다. (열

심히 살던 건실한 청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아 정말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