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후배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친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
을 선고받은 전 프로야구 선수가 또다시 폭
행 사건에 휩싸였다. (11월 30일 오후 6시 30
분경 부산 진구 서면의 한 유흥업소에서 술에
취한 채 종업원 A 씨를 폭행하였다고 함) 경찰
의 조사에 따르자면, 50대 남성 A 씨는 전 프로
야구 선수에게 주먹으로 폭행을 당하였고, 그 자
리에서 실신하였다고 한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짐) 현재 가해자는 불구속 입
건 되어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1987년 3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서 태어난 위대한은 올해 35살이다. 키는 181
cm, 몸무게는 100kg, 혈액형은 O형이다. 초등
학교 6학년 때 135km/h, 고등학교 시절 149km
/h의 구속을 던졌으며, 2006년 구덕 야구장에서
개최된 화랑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4경기 2
8이닝 연속 무실점 호투를 기록하였다. (미국의 메
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애틀 매리너스 팀 관계자가
직접 부산을 찾아 기량 테스트를 실시하고 스카우
트 제의를 할 정도로 유망주였음) 그러나 강도, 절도,
폭행 등의 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을 갔다가 2007년경
SK 와이번스에 입단을 하게 된다. (재능은 정말 압도
적이었다고 함) 과거 논란으로 인해 야구팬들이 비난
을 하였고, 결국 본인의 요청으로 임의 탈퇴되었다. 군
제대 이후 조직 생활을 하였고, 징역을 자주
갔다 왔다. (2016년경 한 기사에 따르자면, 어
떤 판사에게 "이미 6살이 된 아들이 있고, 아
들만큼은 나의 전철을 밟게 하지 않겠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함) 해당 내용을 따르
자면, 위대한에게는 현재 12살이 된 아들이 있
는 것으로 예상된다. 우측 새끼손가락이 잘려
서 없는데, 이는 조폭 선배에게 하극상을 벌여
서 죗값으로 잘랐다고 한다. (보험 사기 목적으
로 약지를 잘랐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의혹이
붉거지기도 함) 부산고등학교 졸업 후,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야구에 전념하였으면 충분
히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