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롭 사망 남편이 칼로 찔러 살해 여자 육상 세계 신기록 보유자

티롭 사망 남편이 칼로 찔러 살해 여자 육상 세계 신기록 보유자

케냐의 육상스타 아그네스 제벳 티롭이

 

현지시간 10월 13일 자신의 집에서 흉기

 

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되었다. 집 밖에 주

 

차되어 있던 티롭의 차는 앞 유리창이 박

 

살났으며, 이는 티롭이 살해되기 전 집안

 

싸움을 암시한 것 같다. (티롭은 목에 큰 자

 

상을 입었고, 주변에는 혈흔이 낭자했다고 함)

 

티롭의 남편은 살해 직후 그의 가족들에게

 

울면서 전화를 걸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신의 용서를 구한다고 말하였다.

 

 

반응형

티롭 사망 남편이 칼로 찔러 살해 여자 육상 세계 신기록 보유자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아그네스

 

살해에 책임이 있는 범죄자들을 추적, 체포

 

하라"고 경찰에 지시하였으며, "젊고 유망한

 

선수를 잃는 것과 범죄 행위로 어린 생명을

 

잃는 것이 매우 고통스럽다"라며 침통한 심

 

경을 밝혔다. 티롭은 2017년, 2019년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 여자 10,000m에서 3위에

 

올랐고, 지난 도쿄 올림픽 5,000m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독일에서는

 

여자 10,000m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여,

 

장래가 유망한 육상선수였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