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딸 시신 은폐 김치통에 숨긴 부모 사망 원인

15개월 딸 시신 은폐 김치통에 숨긴 부모 사망 원인

15개월 딸이 숨지자 시신을 숨기고 약 3년간

 

은폐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당시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남편 B 씨 면회 등의 이

 

유로 장시간 딸만 남긴 채 집을 비우는 등 방임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평택시에 위치한 자택

 

에서 딸이 숨지자 집 안 베란다에 시신을 방치

 

해뒀다가 이후 시신을 캐리어에 옮겨 친정집에

 

임시 보관하였다. 이후 출소한 B 씨가 시신을

 

김치통에 담아 서울 소재 자신의 본가인 빌라

 

옥상으로 옮겼다고 한다. 15개월 딸 시신 은폐

 

사건은 포천시가 지난달 실종신고를 하면서 드

 

러났다. C양의 주소가 친척 집인 포천시로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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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딸 시신 은폐 김치통에 숨긴 부모 사망 원인

있었는데 영유아 건강검진 및 어린이집 등록도

 

하지 않은 점을 수상하게 여긴 포천시가 여러 차

 

례 A 씨에게 연락했으나 제대로 응하지 않자 경

 

찰에 신고를 한 것이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였으며, 경찰은 C양의 시

 

신을 부검 의뢰하였다. 부패가 심해 아직 정확한

 

사망원인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경찰

 

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추가 조

 

사하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직접 살해를

 

하진 않았을 것 같고, 아이를 방임하였으므로 제

 

대로 된 음식을 먹지 못해 아사하였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