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생존자 극단선택 10대 남학생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악성 댓글에 고통

이태원 생존자 극단선택 10대 남학생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악성 댓글에 고통

이태원 참사 생존자로 추정되는 10대 남학생이

 

서울 마포구 소재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

 

었다. 현장에는 범죄의 흔적이나 유서는 발견되

 

지 않았다고 한다. A 군은 지난 10월 29일경 발

 

생한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친구와 함께 있었으

 

며, A군은 생존하였지만 친구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태원에 함께 간 친구 2명은

 

사고 현장에서 사망하였고, A 군은 현장에서 의

 

식을 잃었다가 누군가 얼굴에 물을 뿌려줘 정신

 

을 차리게 되었고, 이후 심한 부상을 입어 병원

 

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함) 서울시 교육청 관계

 

자는 A군이 심리적으로 매우 어려웠던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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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생존자 극단선택 10대 남학생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악성 댓글에 고통

었고 이로 인해 학교 안과 개인적으로도 직접

 

병원에 가서 심리상담을 받았다고 밝혔다. A

 

군 부모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B 씨가 한 커뮤

 

니티에 글을 올렸는데, 사망한 2명의 친구 중

 

한 명은 여자 친구이고 다른 한 명은 절친이

 

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1학년인 A 군은 참

 

사 이후 정신과 치료도 받고, 학교생활도 잘

 

지냈는데, 내면에서는 트라우마가 극복되지

 

않았으며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에 고통

 

을 받았다고 한다. (휴대폰에는 이미 죽음

 

을 준비하고 있었던 흔적이 가득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