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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계곡 살인 사건 용의자 이은해가
사망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
조력자가 10대 때 사귀었던 전 남자
친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은해의
전 남자 친구는 현재 보험설계사로
일을 하고 있음) 이은해는 지난 20
17년 3월 혼인신고 후 5개월 만에
생명보험 4개를 가입했고, 당시 보
험설계사는 전 남자 친구였다. 이은
해는 보험 가입 당시 사망 담보 위
주의 설계를 요구하였고 매달 59만
원의 보험료를 냈다고 한다. (보험료
가 가장 높았을 때는 70만 원이 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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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함) 이후 이은해는 보험료가 비
싸다면서 전 남자 친구 A 씨에게 사망
보험금은 유지하되 보험료를 낮춰달
라고 설계 변경을 요구하였다. 설계
변경 결과 남편 윤 씨가 55세 이전에
사망하면 8억 원을 받지만, 66 ~ 70세
사망 시 1억 원, 81세 이후 사망 시 5,00
0만 원을 받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보
험료 역시 59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줄
어들음) 이후 이은해는 2019년 6월경 남
편 윤 씨가 사망하자 5개월 뒤 보험금을
청구하였다. (가입한 지 2년도 안 돼 사고
가 났고, 보험료를 내지 않아 보장이 만료
되었다가 다시 살리기를 반복하는 등 수
상한 점이 많아 지급을 보류하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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