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은 2018년 2월 22일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 영상으로 최
민정이 가속을 내며 코너를 돌다 심
석희와 뒤엉켜 넘어진 모습을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세히 보면 심석
희의 손이 조금 이상해 보인다. 사실
A 코치와의 메시지가 공개되기 전에
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그들이
나눈 이야기를 들어보면, "의도적으로 심
석희가 최민정의 진로를 방해하고 손으로
살짝 민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 정도
이다. 심석희와 코치는 수시로 "브래드 버
리 만들자"라는 이야기를 나눴는데, 여기서
브래드 버리란 넘어뜨리자는 쇼트트랙 관련
은어라고 한다. (브래드 버리는 2002년 올림
픽에서 안현수, 오노, 리자쥔, 투루콧의 연쇄
충돌 덕에 꼴찌로 달리고 있다가 금메달 리스
트가 된 선수이다.) 심지어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인 최민정 선수가 아닌 함께
예선에 참가한 중국 선수 최춘위
선수를 응원한 것으로 보았을 때
사태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다.
가장 큰 문제인 것은 최민정, 김아
랑, 심석희 선수가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한국을 대표하여 출
전한다는 것이다. 현재 심석희는 승
부조작 의혹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
대표 선수를 같이 욕한 A코치와 불
륜 논란에 휩싸였다. 디스패치의 보
도에 따르자면 심석희는 A코치와 선
을 깨고 주요 경기를 전후해 선수촌
숙소에서 은밀히 만나는 등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갔다고 한다. 불륜관계라면
해당 코치가 유부남이라는 것인데, 과연
사실일지... 충격이다. 한편 심석희와 A코
치는 이와 같은 디스패치의 보도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영화
내부자들의 대사 중 하나를 인용하고 싶
은 상황이다. (이런 여우 같은 곰을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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