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팀장 전직 경찰 얼굴 보이스 피싱 검거 문자 사건 신상 필리핀 제보자

김미영 팀장 전직 경찰 얼굴 보이스 피싱 검거 문자 사건 신상 필리핀 제보자

지난 2011년 1월 14일부터 보이스 피싱

 

대출사기로 잘 알려진 김미영 팀장이 올해

 

10월 4일 오후 3시 30분경 필리핀에서 검

 

거되었다. 김미영 팀장은 피해자들에게 신

 

용 불량자 대출 가능 등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백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편취하였다. 지난

 

2013년 천안동남경찰서에서 김미영 팀장의

 

조직원 28명을 구속하였지만, A 씨를 비롯한

 

간부급 인사는 해외로 도피하였다. 경찰은 A 씨

 

의 소재 첩보를 수집하고 필리핀 코리안 데스크

 

에서 이를 확인하며 끈질긴 추적을 이어왔다.

 

 

김미영 팀장 전직 경찰 얼굴 보이스 피싱 검거 문자 사건 신상 필리핀 제보자

그 결과 올해 2월 김미영 팀장의 조직에서

 

정산과 통장 확보 등 핵심 요직을 맡았던 4명

 

을 순차적으로 검거하였으며, 이후 2명이 추

 

가로 자수하였다. 경찰은 붙잡힌 핵심 간부에

 

게 입수한 첩보를 통해 2주간 잠복하였고, 결국

 

김미영 팀장을 필리핀 마닐라에서 검거하였다.

 

A 씨는 한국에서 사이버 수사 경찰로 근무하

 

였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2008년에 해임

 

되었다. 김미영 팀장은 그동안의 수사 경험

 

을 살려, 보이스 피싱 사기 수법을 고안해냈

 

고 2012년부터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한

 

뒤, 막대한 범죄수익을 얻었다. (검거되었을

 

당시에는 이미 자포자기한 상태였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