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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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5. 10:05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2012년경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골수종
판정을 받았다. 이후 골수이식을
받았으나 2016년 암이 재발하여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
10월 13일 병세가 악화되어 위중한
상태를 넘기지 못하고 10월 14일 세
상을 떠났다. 현재 이완구 전 국무총
리의 빈소에는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950년 7월 16일 충청남도 청양군
비봉면에서 태어난 이완구는 올해
72살이다. 제35대 충청남도지사와
제43대 국무총리를 재임하였다.
가족은 아내 이백연, 장남 이병현,
차남 이병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 학사학위,
미시간 주립대학교 형사정책학
석사학위, 단국대학교 행정학
박사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이완구의 아들이 김앤장에
근무한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둘째 아들
이병인이 김앤장에서 국제변호사
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함) 이병인은
미국 유학시절이던 2004년 10월경
축구 시합을 하다가 무릎을 다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병역 면제 처분
을 받게 되었다. 이완구의 동생은
과거 천안의 아파트 신축 과정에
서 충남도 산하 충남개발공사를
끌어들여 시행사가 PF 대출을 받
을 수 있도록 돕고 그 대가로 시
행사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적이 있다. (국무총리 재임
기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만
나 "아주 훌륭한 총리"라며 칭찬
을 받았다고 함) 이완구 차남 이병
인이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땅을
소유하여, 투기 의혹을 받기도
하였다. (문제가 되고 있는 땅은
부인 이백연이 많이 관여했다고 함)
이완구는 2015년 국무총리 청문회
당시, 과거 삼청교육대 사건과 관련
하여 핵심적 역할을 했음을 시사하는
자료가 공개되어 파문이 일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