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위치한 한 다세대 주택에서 65세 여성 A 씨와

36세 여성 B 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세입자

가 사망한 것 같다는 집주인의 신고로 경찰과 소

방이 함께 출동하였고 발견 당시 이들의 시신은

부패가 다소 진행된 상태였다고 한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들이 살던 집 현관

에는 전기, 도시가스 고지서가 붙어있었는데 요

금이 5개월 이상 밀려있었다. 집주인 또한 월세

가 연체되었다며 퇴거를 요청하는 편지를 붙였

고 보건복지부 확인 결과, 지난 7월 기준 건강

보험료는 14개월째 미납 상태였고, 통신비와

금융 연체도 각각 6개월, 7개월 지속되었다고

한다. (지난해 집 임차계약을 한 뒤 10개월 치

월세가 밀려 보증금이 모두 공제되었다고 함)

A 씨는 퇴직 공무원으로, 월 200만 원 이상의

연금을 수령하였기 때문에 두 사람이 어떤 어려

움을 겪었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것 같다.

모녀는 신촌으로 이사 온 이후 전입신고를 하

지 않았고, 이러한 이유로 인해 이들이 이전에

살던 광진구 담당 공무원이 방문했으나 만날 수

없었다고 한다. (실거주지나 연락처 정보가 없어

서대문구도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고, 이는 지난

8월 경기도 수원에서 투병 생활과 생활고 끝

에 숨진 수원 세 모녀 사건과 비슷한 것 같음)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인스타 스타로 떠올랐다. 조규성은 지난

11월 24일 한국 우루과이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

었고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중계 화면에

비친 조규성은 20분 정도 노출되었지만 하루도

안 돼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6배가 늘어 26만

명을 돌파하였다. (평소 조규성은 박서준 닮은꼴

로 유명했다고 함) 세계 축구 팬들은 조규성의 인

스타그램 게시글을 찾아가 영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너무 잘생겼고 멋지다", "한눈

에 반했다"등의 댓글을 남겼다. 특히 일본 여성팬

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조규성은 올 시즌 국

내 선수 중 최고의 경기력을 뽐내며, MVP로 선정

되었다. K리그 1 31경기에서 17 득점과 5 도움을 남

기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1998년 1월 25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난 조규성은 올해 25살이다. 광주

대학교 스포츠과학부를 중퇴하였고 키는 189cm,

몸무게는 82kg, 혈액형은 O형이다. 전북 현대 모

터스 소속의 축구선수이고 군 복무는 김천 상무 F

C에서 하였다. 일부 팬들은 우루과이 전에서 9번

등번호를 달고 뛴 선수가 너무 설렁설렁 경기에 임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하였지만, 그렇지 않은 의

견이 더 많은 것 같다. 조규성이 여자 친구가 있다는

소문은 있는데, 아직 누구인지 밝혀지진 않았다고 한

다. 조규성의 이상형은 조디 코머처럼 키 크고 청순한

얼굴에 올라가는 입꼬리를 가진 여성, 머리카락은 자

연 금발이라고 한다. (가나전에서도 선발될 가능성이 높

다고 하던데, 우루과이전처럼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오징어게임 배우 오영수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오영수는 2017년경 중순

여성 A 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

로 기소되었다. 피해 여성 A 씨는 지난해 말 배

우 오영수를 경찰에 고소하였다고 한다. A 씨

는 정신적인 고통을 겪어오다가 결국 고소를

선택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오영수는 배우

활동을 하면서 A 씨를 알게되었다고 한다. 당

시 경찰은 수사 결과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

치 결정을 내렸지만 A 씨가 이의신청을 하면서

검찰이 재수사를 진행해 기소하였다. 검찰은 오

영수가 A 씨에게 추행을 인정하며 사과한 정황

을 확인하였고, 지난달에 오영수를 직접 불러 조

사했고 여러 증거들을 검토한 끝에 강제추행 혐의

로 오영수를 재판에 넘겼다. (검찰 조사에서 오영수

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짐) 오영수는 신

체접촉은 길을 안내하는 과정에서 손을 잡은 것이 전

부이고 사과를 하면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사과했

을 뿐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하였다. 하지만 검찰은 손

을 잡은 것 말고도 오영수가 또 다른 심각한 신체접

촉들을 했다고 판단하였다. (아직 명확한 판결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섣부른 비난은 지양해야 될 듯)

15개월 딸이 숨지자 시신을 숨기고 약 3년간

은폐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당시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남편 B 씨 면회 등의 이

유로 장시간 딸만 남긴 채 집을 비우는 등 방임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평택시에 위치한 자택

에서 딸이 숨지자 집 안 베란다에 시신을 방치

해뒀다가 이후 시신을 캐리어에 옮겨 친정집에

임시 보관하였다. 이후 출소한 B 씨가 시신을

김치통에 담아 서울 소재 자신의 본가인 빌라

옥상으로 옮겼다고 한다. 15개월 딸 시신 은폐

사건은 포천시가 지난달 실종신고를 하면서 드

러났다. C양의 주소가 친척 집인 포천시로 되어

있었는데 영유아 건강검진 및 어린이집 등록도

하지 않은 점을 수상하게 여긴 포천시가 여러 차

례 A 씨에게 연락했으나 제대로 응하지 않자 경

찰에 신고를 한 것이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였으며, 경찰은 C양의 시

신을 부검 의뢰하였다. 부패가 심해 아직 정확한

사망원인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경찰

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추가 조

사하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직접 살해를

하진 않았을 것 같고, 아이를 방임하였으므로 제

대로 된 음식을 먹지 못해 아사하였을 것 같다.

김건모는 지난 2019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으로부터 성추문에 휩싸였다. 유흥업소 종업원 A 씨

가 2016년경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였

고, 그를 검찰에 고소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김건모

는 일과 사랑 모든 것을 잃게 되었다. 오랜 기간 어렵게

쌓은 커리어는 무너져 내렸고 연인 장지연과도 파경하

게되었다. 김건모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장지연과 연인

으로 발전해 2019년 10월 혼인신고를 했고, 혼인신고

직후 성추문에 휩싸이게 되어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다.

김건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장지연과 별거를 선택하였

고, 별거 이후에도 두 사람의 신뢰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결국 김건모가 먼저 이혼 의사를 밝혔는데, 장

지연은 어렵게 한 결혼이었던 만큼 고민을 하였고 1년

이 지난 뒤, 원만하게 합의에 성공해 각자의 길을 가기

로 하였다. 고소 2년 만에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

고, A 씨의 항고심 및 재정신청도 모두 기각되어 김건

모의 성폭행 혐의는 최종적으로 기각되었지만 해당 사

건으로 인해 김건모 어머니의 건강도 많이 악화되었다

고 한다. 과거 김흥국 사건도 있고, 멀쩡한 사람을 성폭

행범으로 몰고 간 것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해

야 하는데, 아직 무고죄에 대한 형벌이 너무 약한 것

같다. 의혹이 제기된 지 3년 만에 가까스로 모든 추

문을 벗었기 때문에, 김건모 측 관계자는 가수 복귀

및 방송 출연도 계획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